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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Blah Blah/Baby

[태교 동화책] 소곤소곤 태담동화 구입했습니다.

by 제이PD 2011. 8. 12.


드디어 배속에 있는 우리아가에게 읽어줄 태교 동화책을 한권 구입했습니다.

태교책 고를때 아내와 한참동안 알아보고 책방가서 비교도 해보고 하다가 결국 결정했네요ㅎㅎ

구입한 책은 바로 "배속의 아기와 함게 읽는 소곤소곤 태담동화" !!

애플비에서 나온 이 책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긴 합니다만 더 유명한 태교 동화책들도 많이 있어서 저희도 처음엔 더 유명한 책들로 마음이 기울었었으나 결국 이 동화책으로 결정했고, 저희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부모님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책을 구입하기 전에 서점가서 이런저런 태교동화책들을 쭉~ 비교해보았는데
각각 책마다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이 책들의 장점만 모아서 책을 한권 내고 싶을 정도로요ㅎㅎ 그래서 그만큼 더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구성이 맘에 든다 싶으면 이상한(?) 내용의 동화가 있고, 동화가 알차면 구성이 별로고 등등.. 뭐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책 리뷰에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비에서 나온 "배속의 아기와 함께 읽는 소곤소곤 동화" 의 책표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동화책답게 겉표지는 도톰~ 해서 스펀지가 들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송된 책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잡을때 "아 어서 우리 아가한테 읽어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 구성물 중에는 이렇게 CD 가 두장이 들어있습니다.


성우목소리로 녹음된 구연동화 CD 이며 직접 읽어주기가 좀 그런분들(?)(?)(?) 께서 이용하시면 될것 같은데 그래도 엄마아빠 목소리로 생생히 들려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솔찍히 저희가 책 구매할때 CD 는 고려사항이 아니었습니다.





차례는 이렇게 챕터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챕터마다 안내문구를 제공해 줍니다.


이런 소소한 안내문구를 읽어보며 아기에 대한 감정을 충~분히 살리신 후 태교동화를 읽어 주면 더 좋을것 같네요


챕터 1은 "우리집에 아기가 생겼어요!" 이지만 저희는 임신 22주에 구입했네요^^;


뭐 내용만 알차고 읽어줄 거리만 많으면 좋을테니까요~





각 챕터별로 동시를 하나씩 제공해 줍니다.


시집은 잘 안읽고 살았던 터라 오랜만에 동시를 보니 어릴때 초등학교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_+





본격적으로 동화 내용이 나옵니다.


동화들을 쭉~ 보았는데 처음듣는 동화들도 나름 많아서 읽어 주면서도 오히려 엄마아빠인 우리가 빠져들게 되더랍니다^^;


하지만 이야기 길이는 조금 긴편입니다. 완전 긴편까지는 아니지만 저희가 다른 책들과 비교해보면서 동화 하나의 길이등에 대해서도 봤는데 길이를 1, 2, 3, 4 로 나눈다면 소곤소곤 태담동화의 경우는 3정도?? 2~3정도로 판단했었습니다.


어떤 동화책들은 정말 짧은 단편들도 많았는데 저희는 짧게짧게 읽어주기 보다는 어느정도 길이가 되는걸 원했기에 이책을 선택 하였습니다.


글과 그림의 구성은 따로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글귀가 있는 구성 입니다.


그림도 함께 보면서 엄마는 상상력을 총~~ 동원해서 충~분히 감정이입을 해서 읽어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배속의 아기는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니까요ㅎㅎ





이야기가 끝나면 "소곤소곤 태담" 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동화책을 읽어주고나서 아기와 대화를 나눌수 있게 대본(?!!) 을 제공해 주네요^^;


저희도 이제 22주가 넘었고, 태동도 자주 느끼기에 아기에게서 답변이 오지만 아직 태동이 없거나, 태동이 있더라도 말을 할수 없는 아기에게 배속의 아기에게 대화를 할때 대답이 없어서 어색하거나 부끄러워 하시는 부모님들은 이런 태담 글귀를 읽어주며 자연스럽게 아기와 교감을 할 수 있을것 같아 가장 마음에 들었고, 저희가 태교동화책을 선택함에 있어 큰 기준이 되는 구성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책을 보면 "아가야!" 라고 되어 있는데 배속의 우리 아기에게 읽어줄때는 아가야! 라기 보다는 태명을 불러주는게 더 좋겠죠??^^




<소곤소곤 태담동화> 에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동시와 이야기들이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담겨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기의 언어능력이 발달하고, 글과 함께 실린 아름다운 그림은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안겨줄것입니다. 배속의 아기에게 하루에 한 편씩 소리내어 읽어주고, 소곤소곤 정겹게 태담을 나누어 보세요~
아기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태교동화 추천은 제가 했지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이책 저책 비교해서 여러분께 맞는 좋은 책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태교동화책 읽어주는 방법과 아기와 태담 나누는 방법도 참고 하세요^^

 
< 태교 동화책 읽어주는 방법 >
그 저 동화책에 적혀있는 글만 건성으로 읽어 주기보다는 한페이지에 그려진 상황 전체를 세세한 부분까지 생동감있는 이미지를 동반해서 설명해 주어야만 진정한 "태교 동화책 읽기" 가 됩니다. 그러므로 태교를 위한 동화책은 가능하면 글씨가 적은 것일수록 효과적입니다.


< 아기와 태담 나누는 방법 >
태아에게 해 주는 이야기는 일상 생활과 동떨어진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친숙하고 살아있는 자료를 이용해야만 태아와의 이야기거리가 풍성해집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동화책치고 글자가 빽빽히 채워진 답답한 그림책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실행하는 태아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엄마 자신이 친근감이 가는 것이나, 일상생활에서 날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상으로 하는 편이 훨씬 실천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요리에 흥미가 있다며, 그것에 대해서 가르쳐 줄것이 많을 것이고,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면 그것에 관해서 이야기 해 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술과 그림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그림을 손수 그리며 자신의 이미지를 담아서 전달해 주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일 것입니다.
발췌 : 한국 몬테소리 자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