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와이프가 즉석떡볶이가 무지무지무지 먹고싶다 해서 인천 부평에 있는 즉석떡볶이 집인 신당동 즉석 떡볶이 집에 포장하러 다녀왔습니다.
이미 오전에 한번 나갔다 온 터라 나가서 먹진 않고 혼자 가서 포장으로!
(내가 맛나게 해주겠어+_+)
[외부 전경 사진을 안찍어서 다X 로드뷰 사진으로 대체]
[인천 부평 신당동 즉석떡볶이 메뉴표]
혹시라도 "(1인분)" 메뉴가 있길래 1인분도 포장이 되는지 물어봤더니 안되더군요.
그래서 2인분으로 결정!
뭐 떡볶이가 비싼음식은 원래 아니지만 그래도 요세 겉모습 번지르르하게 나오는 떡볶이들 생각하면 비싼느낌도 들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고민하다 2인분 떡볶이와 야끼만두사리 추가 포장!
포은 이렇게 원재료를 포장해 주어 집에서 직접 끓여먹을수 있게끔 포장이 됩니다.
왼쪽부터 "소스", "야채/사리", "단무지"
불만한 재료들이 없어 포장해오는동안 부담이 없었습니다.
포장시 주는 설명서(레시피),
포장 해가는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설명서를 따로 줍니다.
떡볶이와 기본적인 사리인 야채, 어묵, 라면, 쫄면까지.
기본 구성으로도 라면와 쫄면사리 등등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자 그럼 본격적인 부평 신당동 즉석 떡볶이 요리 시전!
2인분이므로 물 500ml를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신비의 소스(?)를 넣고 다 풀리면 기본적인 사리들을 넣어줍니다.
[첫번째 Fault]
설명서에는 2/3만 넣으라는데 마나님 명령으로 다 넣었네요.
(결국 다 넣었더니 조금 맵더군요.. 원래 매운양념이 아닐텐데;;)
역시 소스는 조금만 넣고 추가로 더 넣으며 간을 맞추는게 좋을듯 싶네요ㅠ
[두번째 Fault]
바보같이 아무생각없이 떡볶이가 끓지도 않았는데 사리를 다 넣었네요ㅋㅋㅋㅋㅋ
넣고서 허거덩 하고 놀랐지만 이미 어쩔수 없음..
불어도 맛있는게 라면이요 쫄면이니 우리 그냥 맛나게 먹읍시다..
지글지글 다 끓고 국물이 조금 쫄았을때 야끼만두 사리를 풍덩!
아 지금타이밍에 면사리를 넣었어야 하는데ㅠㅠ
간단하게 한상 차려 주시고 역시 저 단무지.. 매우 군침이 돌았습니다ㅠ
역시 떡볶이엔 단무지!
우리 마나님께서 즉석떢볶이 포장하러간 사이에 맛난 계란을 삶아 놓으셨어요.
떡볶이에 삶은계란이 추가되면 요 맛도 죽여주죠.
삶은계란까지 퐁당!
둘이서 바닥까찌 싹싹 다 긁어 먹었어요ㅎㅎ
매장에 가면 밥도 볶아 먹는데 저흰 이거먹고 배가 불러서 밥은 못볶아 먹고 여기서 종결했습니다.
간만에 맛있게 먹은 부평 신당동 즉석떡볶이!
포장으로 먹어도 맛나더군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부평에 자주다니시는 분들은 잘 아실꺼에요 문화의거리와 부평시장 가는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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