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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잡다구리들

[임수정 동영상] 일본 예능에서 구타당한 격투기 선수 임수정 동영상

by 제이PD 2011. 8. 8.
일본 예능에서 격투기 선수 임수정 구타 동영상


일본, 대체 제정신 인건가, 상식은 있나, 일부러 이런짓을 한건가 의문이 듭니다!

일본 TBS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여자격투기 선수를 링에 올려 일본 남성 개그맨 3명과 연달아 경기시켜 일본방송의 잔혹함과 치졸함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아무리 격투기 선수라지만, 헤드기어도 안 쓴 임수정은 3분 3라운드를 건장한 일본 남성 개그맨 3명과 연달아 대적해 나중엔 기진맥진해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이중 한명인 카스가 토시아키는 2007년 K1 트라이아웃 출신이라고 합니다-_-;



임수정 선수는 총 25전 18승 7패(8KO) 전적을 가진 국내 대표적인 여자 이종격투기 선수입니다.
2006년 네오파이트 9회 대회 여자 52kg 입식타격기 우승, 2006년 대한무에타이협회 밴텀급 챔피언, 2007년 대한격투기협회 빅토리아 챔피언쉽 준우승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임수정 선수가 최근 일본 TBS의 예능 프로그램인 <불꽃체육대결> 'TV복싱대결' 편에 출연해 일본 개그맨 3명과 시합을 펼치게 되어 있었는데 남성 개그맨 3명과 차례로 맞붙으며 3분씩 총 3라운드 경기를 가졌는데 이게 문제가 된 것입니다.

임수정 동영상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예능이라고 하지만 실전과 다른것 하나 없는 시합이었습니다.

이날 방송 프로그램이 시작 당시 일본 제작진은 "한국 No.1 미녀 격투가" 란 자막으로 임수정을 소개했고, 쇼라고 생각한 임수정은 상대 남자 선수들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미안할 것 같습니다" 라는 말도 꺼냈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초반 임수정은 간간이 공격을 시도하지만 곧바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사전 미팅 때 했던 말들과 실제 촬영이 시작되고나서의 분위기는 달랐다고 합니다.

임수정은 뜻하지 않게 상대로부터 공격을 받습니다.화면을 보시면 일본 개그맨들이 하이킥 등을 펼치는 모습이 아마추어 같지 않은 게 분명해보일 정도입니다. 임수정은 상대 남성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몸을 기우뚱거리는 모습을 수차례 보였고, 심지어 그라운드에 넘어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습니다.

상대 일본개그맨들은 임수정에게 멀리서 하이킥을 날리는가 하면 신체 중요 부위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도 했고, 남성 3명이 번갈아가며 임수정과 시합을 벌여 경기 직후 임수정은 파김치가 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임수정은 안전상 공식 경기에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헤드기어마저 착용하지 않은 상태여서 일본 방송 제작진의 치졸함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제작진이 임수정에게 의사를 물었으나, 임선수는 사전 약속과 다르지만 격투기 선수의 자존심 때문에 나머지 라운드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일본 해설자는 "이건 버라이어티가 아니라 경기다. 임수정을 선수로만 대한다. 임수정이 투지가 넘친다" 고 말했을 정도로 임수정은 불합리한 경기 룰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날 방송 분량은 13분 45초로 영상으로 유튜브 등에 공개됐는데요. 문제는 임수정 선수가 이 프로그램 제작진의 사전 예고와 달리 실제를 방불케하는 경기를 갖는 바람에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임수정은 당초 방송 출연 섭외가 들어왔을 때 "지난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고 알렸지만, TBS 제작진 측이 "어차피 쇼니까 아무래도 괜찮다" 며 출연을 거듭 요청했다고 합니다. 1라운드 경기가 실전처럼 과격하게 진행되자 방송사 측도 촬영을 중단시켰지만, 임수정이 프로선수로서 경기를 그만둘 수 없다고 해서 계속 진행했고, 결국 8주 정도의 부상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경기 직후 임수정 선수는 방송을 통해 "중간에 1라운드 끝나고 (맞고 쓰러져서) 화가 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잘 하시더라" 며, "사실 부상도 있어서 맘껏 못했다. 다음번에 기회 된다면 다시하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어찌보면 속마음을 자제한 것이지요, 임수정 선수는 이후 국내 매체와 인터뷰서 "일본 방송국에서 그냥 쇼라고만 했을뿐 이렇게 정색을 하고 싸우는 경기가 아니라고 했다. 너무 화나고 억울하다. 상대 남자선수가 저의 부상을 알고도 무차별 공격을 했다" 고 털어놨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임수정 선수의 상태는 어떨까요?


1985년생인 임수정 선수는 왠만한 탤런트 못지 않은 미모에 키 165cm, 체중 54kg의 날렵한 몸매를 가진 선수입니다. 그는 경기력 못지 않게 남다른 외모 때문에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임수정 선수는 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30kg 이상 체중 차이가 나는 카스가 토시아키 등과 대결을 펼치면서 왼쪽 정강이 근육이 파열되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수정 선수는 최근 "장소는 상관없다. 또한 K-1, 더 칸 등 무대의 종류도 상관없다. 부상이 낫는 대로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고 싶다" 는 말로 분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번 일본 예능으로 인해서 한국 누리꾼들의 엄청난 분노를 샀고, 저 또한 엄천난 분노에 휩쌓였습니다.

이종격투기 김동현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 영상 본 순간 다시 일본 무대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언젠가는 일본으로 돌아가 그 나라 선수들을 정리 하겠습니다" 라는 글을 올렸고, 개그맨 윤형빈도 "임수정양 동영상을 봤습니다.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네요. 웃기려고 한 것인지 진짜" 라면서, "진짜 할거면 같은 개그맨끼리 3대3으로 팀 짜서 같은 조건에서 제대로 해보자. 이 글 보시는 분들, 그쪽(일본) 개그맨들한테 좀 전해주세요" 라는 글을 남겨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정말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일본에 복수를 해주었으면 하네요. 일본, 정말 넌더리 납니다!!

< 임수정 구타 동영상 보기 >